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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개최

글쓴이 여호와닛시 등록일 2014-12-20 조회수 3587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8일(목) 오후 앰배서더호텔(서울 장충동 소재) 2층 그랜드볼룸에서 약 500여명의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산싱어즈의 식전고연, 1부 에배, 2부 시상식 및 축하행사,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의 사회로 명예회장 백기환 목사의 개회선언,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의 대표기도, 공동회장 류성춘 목사의 성경봉독,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쁄라콰이어의 찬양 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직 성령으로(빌 2:1-5)’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고, 한국 기독교가 거듭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며 “첫째,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분열로 인해 영적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지만, 성령 안에서 다시금 하나되는 귀한 역사를 이루어야 한다. 한기총이 앞장서서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주 안에서 겸손해야 한다. 예수님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겸손, 희생, 순종, 섬김의 삶을 사셨다. 이제 우리 모두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낮아져서 섬기고 헌신해야 할 것이다. 셋째,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주님 안에서 하나되고 겸손의 주님을 섬기기 위한 유일한 길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한다. 성탄의 참 의미를 모두가 깨달아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순서로 공동회장 조갑문 목사가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공동회장 진택중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공동회장 임원순 목사가 ‘대통령과 공직자를 위하여’,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가 ‘북한 동포의 안녕과 복음화를 위하여’,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가 ‘회원교단(단체) 및 신임교단(단체)장과 총무를 위하여’, 공동회장 김탁기 목사가 ‘세계복음화와 해외선교사를 위하여’로 각각 기도하였으며, 명예회장 조경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시상식은 박윤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신임교단장 축하패 증정,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의 시상식 심사평이 이어졌다.


 

 ‘한국기독교 지도자상’으로 정치부문에 교육부장관 황우여 장로와 국회의원 원혜영 집사, 목회자부문에 증경대표회장 이성택 목사, 명예회장 림인식 목사, 명예회장 김선도 목사, 직전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자랑스런 지도자상’으로 선교인상에 외항선교회 명예회장 최기만 목사,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 부흥사상에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사회봉사인상에 천안함 재단이사장 조용근 장로, 교육인상에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박사, 신학인상에 전 장신대 대학원장 나채운 박사, 법조인상에 전 대법관 김상원 장로, 군종목사상에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이호열 목사, 경찰인상에 경찰청 선교회장 김종섭 총경, 언론인상에 극동방송 민산웅 사장, 문화예술인상에 공동회장 윤항기 목사, 방송연예인상에 탤런트 국중호 장로, 공로상에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 재향군인회 회장 박세환 장로, 대한노인회 회장 이심 장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대표로 인사한 홍재철 목사는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더 일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지금까지 한기총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이 같은 한기총의 사역에도 작은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크리스챤 필하모니 현악4중주의 축하연주, 서기 황덕광 목사의 내빈 소개, 참석 내빈들의 케익 커팅,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대독),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대독), 기침 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축사했고,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 이용규 목사, 엄신형 목사와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는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기침 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한기총이 불신과 분열의 벽을 뛰어 넘어 연합과 화합을 이루는 데 빛과 소감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고,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는 “오늘이야말로 한기총이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복된 날이다.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위상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 역시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하고 세상을 향해서는 희망을 전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예장개혁 총회장 서금석 목사는 채택된 선언문을 낭독했고, 공동회장 강기원 목사의 인도로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대한민국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의 구호를 제창했다.


 

 2부 행사는 소프라노 정찬희 집사의 축가와 총무서리 윤덕남 목사의 광고로 마무리됐으며, 명예회장 하태초 장로의 만찬기도 후 3부 만찬과 교제가 이어졌다.


 

 아래는 선언문 전문


 

선언문


 

 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 55,000교회와 1,200만 성도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 각 교단과 단체의 연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이끌며,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요동하는 세파 속에서도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의 토대를 굳건하게 하고, 보수적이며 복음적인 신앙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신구약 성경을 정경으로 믿으며,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를 배격한다. 

 하나, 우리는 WCC 내의 잘못된 신학사상을 반대하며, 용공주의, 일부다처제, 동성연애를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한국기독교의 영적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 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통한 영적대각성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한국교회에 주신 주님의 사명에 충실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면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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